자동차 정보 이슈 - 가솔린이 저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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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이슈 - 가솔린이 저렴해진다.

오일쇼크

미국에서 가솔린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생겨났다. 산지에서는 셰일 가스 혁명은 이미 끝났고, 셰일 오일 혁명이 시작되었다. 가격은 상품 시세로 거래되므로, 수급만으로는 가격이 정해지지 않는다. 그래도 양이 늘면, 확실히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다. 가솔린 가격이 떨어지면, 미국 자동차 유저의 소비 행동이 바뀔지도 모른다. 미국에서 가솔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는 근거는 이러하다. 셰일층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하는 기술이 확립되어, 「셰일 가스 혁명」이 일어났다. 그러나, 그 덕분에 가스 가격이 급락했다. 채굴 업체는 채굴 대상을 서둘러 가스에서 오일로 전환했다. 여러 추산은 있지만, 오일을 채굴하면 가스의 2.6 배의 수입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오일도 너무 많은 양이 나오면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오일은 가스와 달라서 금융 상품, 가스만큼 수급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채굴 업체는 설명하고 있다. 확실히 “시세는 시장에 물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셰일 혁명으로 “오일 쇼크 역습”이 일어나면, 특히 북미에서 가솔린이 저렴해질 가능성은 높다.

셰일 가스 혁명

 지금 일본은 「셰일 가스 혁명」이 화제다. 그러나, 미국의 가스와 오일 산지에서는 셰일 가스 혁명은 과거의 이야기다. 지금 가스와 오일을 채굴하는 굴삭 리그는 전미에서 1800 기 가까이 가동되고 있다. 그 내역을 보면, 가스를 겨냥한 굴삭 리그는 2008 년에 감소하기 시작해, 오일을 겨냥한 굴삭 리그의 수가 이미 추월했다(그림 1). 지금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은 셰일 오일 혁명이다. 굴삭 업체가 가스를 버리고 오일로 향한 것은 가스가 싸고, 오일이 비싸기 때문이다. 셰일 가스 혁명 결과, 천연가스 가격은 떨어졌다. 천연가스의 거래 지표인 「Henry Hub Natural Gas」의 SPOT 가격은, 열량 단위의 MMbtu(100 만 btu) 정도로, 혁명 전 8〜10 달러에서 폭락해, 2012 년에는 일시적으로 2 달러를 밑돌았다. 지금은 회복되었지만, 그래도 3 달러를 조금 넘는다. 이제 더 이상 셰일 가스를 채굴해도 돈이 되지는 않는다. 1 MMbtu는 1054MJ에 상당한다. 원유를 1 배럴 태우면, 대략 이 6 배 정도의 열량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천연가스의 MMbtu 당 가격을 6 배 하면, 원유 1 배럴당 가격과 비교할 수 있다. 지금의 천연가스 가격인 3 달러/MMbtu를 6 배 하면 3x6=18로, 18 달러. 현실의 원유 가격 NYMEX(NewYork Mercantile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WTI(West Texas Intermediate) 가격으로 95 달러이므로, 가스는 터무니없이 싸고, 원유는 턱없이 비싸다. 셰일 가스와 셰일 오일은 공통 기술을 사용해 채굴한다. 셰일 가스를 위해 개발한 기술인 수평 갱정, 수압 파쇄, Microseismic 3 개의 기둥은, 그대로 셰일 오일에 전용할 수 있다. Microseismic 은, 수압 파쇄할 때 발생하는 매우 작은 지진을 사용해 바위의 균열 확산을 계측하는 기술이다. 굴삭 업체는 「똑같이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수입」으로 가스와 오일을 비교하려 한다. 똑같이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양은, 가스도 오일도 열량 환산에서 동일 수준이라는 설도 있고, 가스가 오일의 3 배 채굴된다는 설도 있다. 중간을 잡아 2 배라 해보자. 3 달러/MMbtu 가스를 채굴하면, 3 x 6 x 2 = 36 달러의 수입이 된다. 95 달러/배럴의 오일을 채굴한 쪽이 2.6 배의 수입을 거둘 수 있다. 이 정도 차이면, 채굴 업체는 이제 가스 같은 건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가스가 아닌 오일만 채굴하는 편식이 가능할까? 기존형 원전에서는 미리 탐사한 데이터로 「가스나 오일이있다」는 것은 알아도, 「가스인지 오일인지」는 알 수 없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미국에는 특수한 사정이 있다. 미국에는 생산 중인 것, 채굴이 끝난 것, 실패해서 안 나왔던 것을 포함해 수십만 개의 유정이 있다. 그것을 팠을 때에 지층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데이터를 보면, 어느 쪽이 나올지는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그래서 가스가 아닌 오일이 나오는 곳을 찾아서 우물을 파는 것이 가능하다.

활용도 높은 오일, 낮은 가스

이 만큼 가격이 다른 이유는 가스와 오일의 사용 편리성에 큰 차이가 있는 것과 가격 구조가 다른 점이다. 지금 가스는 산업용, 발전용, 오일은 자동차용, 항공기용으로 용도가 나뉘어 있다. 자동차와 항공기 등, 지상에서 배관을 끌어 쓸 수 없는 것에 가스를 사용하려 하면, 탱크에 넣기 위해 압축을 하는 등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하다. 거꾸로 지상에 고정된 발전용 가스 터빈 엔진을 오일로 돌리는 것은 간단하다. 즉, 가스 용도에 오일을 사용하는 것은 쉽지만, 오일 용도를 가스로 대체하는 것은 어려워, 오일 쪽이 활용도가 높다는 얘기가 된다. 또, “번거롭긴”하지만, CNG(압축 천연가스)로 해서 자동차에 싣는 것은 가능하다. 3 달러/MMbtu 가 정착된 미국에서는, 이 사용법이 확대될 것이다. 특히 탑재 공간에 여유가 있고, 연료비 차이로 고가의 고압 탱크를 상각 할 수 있어, 인프라 제약이 적은 대형 트럭에서는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다. 한편, 승용차에서는 셰일 오일에 의해 가솔린 가격이 내려가면, CNG 화 방향으로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 오일은 멀리까지 나를 수 있지만, 가스는 운반할 수 없다. 오일은 적어도 해안에서 해안으로의 이동이라면, 적재 질량이 20 만〜30 만 t의 초대형 유조선으로 운반할 수 있으므로, 운임은 매우 싸다. 중동에서 일본까지 운반해도 2 달러/배럴에 그친다고 한다. 95 달러/배럴의 원유 가격에 비해서는 무시할 수 있을 만큼 작다. 상온, 상압에서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모으는 것도 간단하다. 내륙까지 운반하면 그 나름의 운임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싸다. 그에 반해 가스는 체적이 크기 때문에, 운반이 힘들다. 파이프 라인으로 경제적으로 나를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4000km까지. 이걸 넘으면 LNG(액화 천연가스)로 바꿔 운반하는 편이 싸다. 액화하는데 3 달러/MMbtu, 배로 운반하면 플러스 3 달러/MMbtu 더 든다. 원래 3 달러/MMbtu 인 가스가 9 달러/MMbtu 가 되는 계산이다. 액화는 마이너스 162°C까지 냉각시키기 위해, 가스 스스로가 갖고 있는 에너지의 10〜15%를 사용해 버린다. 설비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비용이 비싸다. 액화 능력을 일부의 국가, 기업이 과점하고 있는 점, 액화 능력이 부족해 Neck 공정인 점도 가격이 올라가는 이유 중 하나이다(그림 5). 「의식해서 일부러 Neck 공정으로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운반은 단열 구조로 만든 특수한 배로, 운반 비용은 원유보다 비싸다. 물론 비용 절감 노력은 하고 있다. Mitsubichi 중공업이 「사야엔도(꼬투리 완두)」모양의 배를 개발해, 현재 나가사키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연료비는 기존의 선박과 비교해 약 25% 줄어든다(그림 6). 이 같은 기술 개발을 해도, 석유 유조선과의 운임 차는 여전히 크다. 파이프 라인과 LNG의 운반 비용이 4000km 에서 역전된다는 얘기는, 파이프 라인으로 4000km 운반하면 6 달러/MMbtu 가까이 든다는 소리다. 솔직한 마음은 4000km까지 나르고 싶지도 않다. 저렴한 천연가스가 필요한 일본 등에서는 「미국이 의식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등 정치적 뉘앙스로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이전에 가스는 “지방 소비”하는 수밖에 없는 상품인 것이다. 용도가 다양한 오일과 적은 가스, 운반하기 쉬운 오일과 나르기 힘든 가스. 가격에 차가 붙는 것은 당연하다.